습관은 불변성(constant)의 발현이라고도 정의

중추조절(primary control)이라는 머리-목의 관계에 대한 알렉산더의 발견은 전신 기능의 작동을 하나로 통제하는 원리다. 이것은 자신의 전반적 기능을 사용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니다. 만일 중추조절에 지장을 주는 습관이 계속 된다면 우리의 정상적 기능들이 모두 저하 되고 제한 된다. 결국 바깥세상에서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성취를 제한하거나 악영향을 미친다. 이 역효과는 의료 기술, 수술, 여러 치료술,통증의 경감술 등을 제대로 시행할 수 없도록 할 것이다. 이것은 치료 도중에도 치료 이후에도 지속 될 것이다.

생체 전반의 기능 저하는 모든 활동 영역에 역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학습의 방해(예로써 수학,불어 공부 등), 레크레이션(게임이나 운동을 코치하는 것), 전문 기술의 습득에도 악영향을 준다.

알렉산더 테크닉은 잘못 지시된 자기 사용 방식을 ‘중추조절’을 적용하여 건강한 자기 사용 방식으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의 성공은 건강과 질병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행사하는 자기 사용 방식의 중요성이 증명되는 것이다.

중추조절의 존재에 대한 지식은 자기 사용 방식의 효과를 진단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것이다.

 

< FM – 알렉산더의 가르침 P 188>

 

‘ 알렉산더는 다음과 같이 썼다.

“학업에 충실한 결과 의사가 되어 자신만의 진단법을 가지고 있겠지만, 나의 경험에 비춰 볼 때 이러한 방식은 아직은 합당치 못한 것이다. 의료 연구는 여전히 부분에 매어 있어 진정한 양질의 지식은 아직 탐구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전체적인 진단법은 아직도 미지의 것이다.”

지금까지 사례의 세부적인 사항을 공개하는 것을 자제한 알렉산더는 의학적 증거를 제시하는 것을 결정했다. 중추조절의 올바른 사용을 방해하는 것이 어떻게 나쁜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악화 시키는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알렉산더는 여러 임상 과정에서 다양한 증상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공통점이 있음을 지목했다. 이것은 인간의 웰빙을 방해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다.

신체의 어느 한 부분일지라도 잘못 지시(misdirection)되거나 잘못 사용(misuse) 되면 전체적 사용을 위한 중추조절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것은 요추의 만곡을 부적절하게 형성시키고 목과 팔, 다리에도 지나친 긴장을 초래한다. 전신의 근육들이 과잉 반응에 빠져들게 한다. “이러한 상태는 어느 때는 신전근에 불필요한 긴장을 일으키기도 하고 어느 때는 글근 들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신체의 구조적 정렬이 깨지고 내장기들의 위치 이탈, 관절에 해로운 압력(늑골과 척추 포함) 이 가해진다. -------

< P 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