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일원론(萬病一元論)’이라는 설이 있다. 글자 그대로 ‘온갖 병은 한 가지 원인에서 생겨난다’는 말인데, 나 역시 장의 상태야말로 모든 병의 ‘한 가지 원인’이라고 믿는다. 요컨대 장을 쾌적한 상태로 만들면 모든 병은 호전한다.
실제로 현재 널리 알려진 3대 질환(암,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은 물론이고, 감기나 꽃가루알레르기와 같은 가벼운 증상까지 모두 장의 상태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장을 쾌적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다. 건강관리에 있어 장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 장은 피를 만들어낸다.
● 장은 제2의 뇌다. 뇌의 지배를 받지 않고 소화 과정을 제어한다.
● 장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한다.
피를 만드는 작용, 즉 조혈(造血) 작용이 장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면 믿지 않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 피는 골수에서 만들어진다고 믿었고, 아직도 그렇다고 여기는 의료인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의학계에서는 장에서 피가 생성된다는 학설이 조금씩 퍼지고 있다.
치시마 키쿠와 박사의 ‘장관 조혈설’이 대표적이다. 치시마 박사는 피가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는 비상시의 2차적 조혈작용이며, 평상시에는 소장의 융모에서 피가 만들어져 혈액으로 운반되어 세포로 자라난다고 말한다. 이러한 장관 조혈설은 모리시타 케이이치 의학박사에 의해 증명되기도 했다. --
출처: <5목을 풀어주면 기분 나쁜 통증이 사라진다> (전나무숲 출판사)
'사진_세상을 담다 > 늘 마음공부,챙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0) | 2019.02.05 |
---|---|
카자흐스탄 미술가의 눈에 보인 명상 (0) | 2019.02.04 |
분노조절장애 (0) | 2019.01.23 |
겨울 우울증 극복방법 (0) | 2019.01.20 |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 그 해결책은? (0) | 2019.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