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 하면 널리 알려진대로
우리나라 최고의 고찰 이다.
(고구려 소수림왕11년(진종사:381) ->
고려 충렬왕8(1282) 전등사로 개명 ->
광해군6년(1614.12.1 전소 /중창불사 ......)
고즈녁한 풍광, 아담 싸이즈의 대웅전 보다는
오늘은 경내 여기저기 흩어져 기운을 뽑내는 나무들에 눈길이 간다.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는 특별히 큰나무로 불린다(?!)
수령이 삼사백년, 광해군 중창 불사 당시 조경(성곽보호)을 위해 심었다고 하는데
이 나무들이 지금 까지 자라 큰나무가 되었단다.
참배는 하는둥 마는둥(이러면 아니됨) 뒤곁을 돌아나와
큰 나무아래서 흔한 커피 말고, 오미자 한잔(죽림다원) 을 마셨다
향기가 정원을 돌아 큰나무까지 간다 휴우 ~
십분쯤 머물렀을까
찻집 종업원이 마감을 친다 하여
의자를 뒤로 물리고, 큰나무 아래를 벗어 났다.
삼랑성이
다시 눈에 들어고....
一念卽時無量劫(일념즉시무량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