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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kv 의 추억
그냥 154k 라고도 합니다.
철탑, 고압선. 우리나라 발전의 상징성 같은 거....
이거 들어서면서 지역이 변하고, 마을이 훤해지고,
아마 지금도 섬과 섬을 연결하는 철탑, 고압선 보셨을 겁니다.
우리 몸 동맥 같은거죠. 이것이 사라집니다.
이차저차 좋은 이유로 지하로 갑니다.(지중선 이라고 하던가요...)
암튼, 이 154kv 가 땅속으로 들어가고,그래서 경관이 아름답고 안전이 좋아진다지요 (?)
아파트 들어서며, 흉물/ 그 위를 가로지른다고 집 값 안나간다고 난리난리...
분명, 흉물은 아니었죠. 우리 산업의 생명선 이었습니다. 암튼, 지하로 들어갑니다. 잘 된거죠.
비바람 치는 날,
철탑 밑을 걸으며, 싸~한 소리, 그 느낌, 두려움, 무서움에 줄행랑 치던... 그 대상물이 사라집니다.
잘 된거죠. 그런데, 그 무섭고 두려운 경험, 그것도 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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