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세상을 담다

물고기는 어디로 숨지!

Goal문 2018. 4. 25. 20:12


가금씩, 사람들은 엉뚱하고 괸한 걱정, 상상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다.
기분좋은 상상은 피식 웃음을 나게 해, 긍정 에너지를 생성 하지만, 허망한 상상은
분노를 자아내 근육을 긴장시킨다.

 병이다.


뻐스정류소 가는 길에 일부러 돌아 천변을 따라 걷는데,낮선 광경이 보인다.
하천 바닥을 긁어 대는 리틀포크레인(일명:공투)과 인부들이다.


썩은 수초를 걷어내고, 바닥의 쓰레기를 퍼 올리려 돌 바닥을 긁어 댄다.
삐걱삐걱, 우드득 우드득 ~~ 한참을 보다가, 순간 나는 엉뚱한 상상을 했다.


아! 저렇게 하천을 휘 저으면, 저기서 놀던 물고기들은 어디로 몸을 숨겼지?
떠 내려 갔나? 어디에 잠시 가두는 걸까?
결론.


깨끗해 보인다. 앞이 훤하다.
여름장마 대비 봄철 하천정비임이 틀림없다.



사람들의 입장에서 물고기는 그냥 두 번째!
엉뚱한 상상은 그만, 뒤로 쏙 숨는다.
물고기 입장에서 엄청 치사하다.
피레미들 오늘 몸살이다.

(물고기가 배 안으로 피신)
https://blog.naver.com/sb1947/220753478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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